더민주 "전기료 누진제 완화, TF 구성해 방안 마련"

정당/국회 / 편집국 / 2016-08-11 10:01:13
"현 전기료 체제, 국민 생활 패턴 반영 못해"<br />
"정부, 국민들 전기료 걱정에서 해방시켜야"
△ 더민주, 상임위원회 간사단 간담회

(서울=포커스뉴스) 전기료 누진제를 둘러싼 논쟁이 폭염보다 뜨겁게 달아오른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11일 "이달 중 당 차원에서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개편안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변재일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에서 요즘 가장 많이 받는 민원이 전기요금 관련 민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변 의장은 이어 "국민의 의견을 수렴해본 결과 현 전기요금 체제는 국민소득 증가에 따른 변화된 생활 패턴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특히 가정용 전기요금 누진율이 너무 높다"고 지적했다.

또 "지난해 정부는 3~4단계 요금을 통합해 3단계 요금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전기료 누진제를 일시 완화한 적이 있다"며 올해에도 이 같은 조치를 취해줄 것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TF에서 마련된 개편안을 중심으로 상임위 차원에서 논의를 본격화해 근본적인 해법을 만들겠다"며 "정부는 전기요금 폭탄을 우려하는 국민들을 걱정에서 해방시켜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우상호 원내대표 역시 "전기료 누진제 완화에 대해 관련 부처 책임자는 '전기요금 개편이 부자감세라 못하겠다'는 어이없는 발언을 해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다"고 전했다.

우 원내대표는 "복잡한 요금 체제를 개편, 다수 국민들이 내지 않아도 될 전기요금을 내지 않게끔 해야한다"며 "더불어민주당은 이 문제가 해결될 때 까지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상임위원회 간사단 간담회에 참석해 모두발언 하고 있다. 2016.08.05 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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