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인·경찰 사상자 전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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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러시아 스타브로폴에서 테러범 3명이 자살폭탄 테러를 벌이려다 다행히 미수에 그쳤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러시아 스타브로폴 노스 코카서스의 한 경찰서에서 자폭 테러범 3명이 자살폭탄 테러를 벌이려다 현지 경찰의 총격을 받아 실패했다고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지 경찰은 경찰서 앞에서 테러를 벌이려던 세 명 가운데 한 명만 소지하고 있던 폭탄을 터뜨려 자폭했다고 밝혔다. 테러범 한 명이 자폭하면서 주변에 있던 두 명도 폭사했다.
폭탄 테러범 일당은 현지시각으로 11일 오전 11시쯤 노스 코카서스 지역에서 5~6m 간격을 두고 경찰서에 잠입해 자폭테러를 벌이려 했다. 그러나 보안 당국이 재빠른 대처로 경찰은 물론 민간인 사상자가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
현장에 있던 목격자는 최소 5차례 폭음과 총격 소리를 들었다고 증언했다. 러시아 연방 보안국은 향후 발생할 수 있는 테러를 미연에 방지하려고 스타브로폴 지역의 테러 경계 수준을 강화했다.11일 오전 러시아에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했다. 다행히 민간인·경찰 사상자는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 <사진출처=원인디아뉴스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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