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세계타임즈=이채봉 기자] 대전 동구 삼성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강미정)는 지난 11일 관내 장애인 주민을 대상으로 ‘2025년 삼성수비대 주민대학 요리교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삼성수비대’는 밀알복지관(관장 김은옥)과 삼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황옥정)가 협력해 추진 중인 민‧관 협력 통합돌봄사업으로, 새마을부녀회가 강사를 맡아 1:1 매칭 방식으로 대상자를 보조하며 운영되고 있다.
이번 요리교실은 반찬 조리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주민들의 건강한 식생활과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참여자들이 흥미를 느끼고 성취감을 얻을 수 있도록 집에서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메뉴 중심으로 구성해 실습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주민은 “다양한 조리법을 배워 혼자서도 음식을 만들 수 있어 만족스럽고, 직접 요리해보니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미정 삼성동장은 “이번 요리교실이 대상자들이 지역사회에서 자립적인 삶을 살아가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