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경계를 허물고 홍보 협업으로 길을 넓히다.

경남 / 최성룡 기자 / 2025-04-15 15:05:08
- 15일 도청 ‘25 상반기 경상남도 홍보협의회 개최, 31개 기관 참여
- 소통과 상생의 플랫폼으로 진화, 도내 기업 등 참여로 민관 협업 혁신의 장
- 민관 협력을 통한 홍보 사각지대 해소와 우수사례 공유 등 상생 추진
- 회의 후 특강에서 지자체 홍보와 관련된 공직선거법 교육
[세계타임즈=경남 최성룡 기자] 경남도(도지사 박완수)와 공공기관, 민간기관이 협업을 통한 홍보 사각지대 최소화와 상호 성장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1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와 시군, 도 출자출연기관 등 31개 기관 50여 명의 홍보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상반기 경상남도 홍보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경남도 홍보협의회는 도내 공공 및 민간 기관의 홍보부서로 구성된 협의체로, 보유 매체를 공동 활용하고, 홍보 우수사례를 상호 공유 하는 등 협력 홍보를 위해 2023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경남도교육청을 비롯해 △경남은행 △농협경남지역본부 △무학 △몽고식품 등 민간기관의 홍보 관계자도 대거 참여해 소통과 상생의 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


홍보협의회 추진 현황 및 계획 보고에서 도는 기관이 보유한 매체를 공유해 홍보 사각지대를 해소한 성과를 소개하고, 올해 중점 추진과제인 홍보영상 아카이빙 협력사업, 지역소멸 대응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협력방안을 제안했다.

각 기관의 우수 홍보사례도 공유했다. 도는 ‘홍보협력회의 운영’, 캐릭터 ‘벼리’ 저작재산권 개방 , 홈페이지 내 전자점자 변환 솔루션 도입, 인공지능(AI)로 만든 전래동화 컨셉의 정책 홍보콘텐츠와 공익광고 제작 사례를 설명했다.

△경상남도교육청의 홍보신청시스템 '알리삐', △창원시의 직원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시정 홍보, △진주시의 캐릭터 '하모&아요'를 활용한 소통형 콘텐츠, △거제시의 지역 대표 노래 제작 사례 등도 소개됐다.

민간부문에서는 △경남은행의 브랜드 전략 △무학의 박보영360VR 콘텐츠 △몽고식품의 인공지능(AI) 활용 홍보 사례를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협업 제안 시간에서는 로봇랜드재단과 농협경남본부 등이 협력과 협조사항을 공유하는 등 각 기관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경남도 장수환 홍보담당관은 “경남도 홍보협의회는 공공과 민간이 함께하는 소통과 상생의 플랫폼으로 진화해 진정한 소통과 상생의 플랫폼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앞으로 민관 협력을 통해 홍보 사각지대를 적극 해소하고, 도민의 삶에 실질적인 힘을 줄 수 있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홍보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회의 후 진행된 공직선거법 특강에서는 경남도 선거관리위원회 김길수 조사담당관이 ‘지방자치단체 홍보 업무와 관련된 공직선거법 안내’라는 주제로 실무에 필요한 주요 사항을 알기 쉽게 설명하며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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