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알파인경기장 전면복원 반대 촉구 성명서

강원 / 김민석 / 2018-12-22 12:07:14

정선알파인경기장 전면복원 반대 촉구 성명서

 

 

정선알파인경기장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러 내면서 IOC(국제올림픽위원회)로부터 세계 최고 수준의 스키장이라는 찬사와 더불어 참가선수들도 친 환경적 최고의 코스라고 극찬한 역사적 장소로 반드시 후대에 물러줘야 할 소중한 올림픽 유산이다.

 

또한 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과 스포츠·관광·토목분야의 전문가들도 알파인경기장을 생태교육장, 지역발전, 동계스포츠 선수육성 등을 위하여 전면복원을 할 것이 아니라 합리적 존치를 통한 올림픽 유산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강원도와 정선군에서도 정선 알파인경기장에 올림픽 생태.평화의 숲을 조성하고 부분 복원의 전 과정을 살아 있는 생태교육장 활용과 경기장 정상부에 가리왕산과 북 강원도의 주목을 각각 2018 그루를 심는 등 올림픽 유산을 지키면서 생태를 복원하겠다는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존치 방안도 제시하였다.

 

이러한 역사적이고 소중한 올림픽 유산을 지역사회에서 지속적으로 존치해 줄 것을 간곡하게 요청하였으나 환경부와 산림청에서는 환경을 지켜야 한다는 명목으로 전면복원을 주장하고 있다. 수천억 원을 들여 만들어 놓은 것을 또다시 수천억 원을 들여 복구할 시 2차 훼손이 우려되는 인위적 복원만 외치고 있다.

 

이에 우리 강원도 18개 시·군의장협의회에서는 가리왕산 전체면적의 2% 밖에 되지 않는 정선알파인경기장을 환경부와 산림청에서는 환경의 가치를 내세워 경제적, 환경적으로 2차 피해가 우려되는 인위적 전면 복원만 주장하고 있는 것에 대해 강력하게 반대하며, 우리의 소중한 올림픽 유산을 후대에 물려 줄 수 있도록 합리적 존치방안이 수용되기를 강력히 촉구한다. 

 

2018. 12. 21. 

 

강원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동해시=세계타임즈 김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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