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손길 위로 되길” 마산365병원 산청군에 긴급 의료봉사 펼쳐

경남 / 최성룡 기자 / 2025-07-30 11:59:04
| 집중호우 피해 입은 산청에 의료진 직접 방문

| 생비량․단성면 주민 대상 건강 회복 지원 나서

| 상처 입은 마음까지 감싸고 싶었다는 진심

| 15년간 이어온 의료 나눔, 이번에도 변함없어

 [세계타임즈]최성룡기자 = 경남 산청군은 지난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인해 14명의 인명 피해와 1,533억 원 규모의 재산 피해를 입었다. 이 같은 피해 상황 속에서 마산365병원(병원장 강명상)은 지난 7월 29일, 의료진 22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산청군 생비량면 사대마을과 단성면 백운동을 찾아 수해 주민들을 위한 의료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현장에서는 수해 복구로 심신이 지친 주민들에게 피로회복과 체력보강을 돕기 위한 수액 치료와 함께, 개인 건강 상태에 맞춘 간단한 진료 및 상담이 이뤄졌다. 의료진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성심껏 주민들을 살피며, 필요한 처방과 생활 건강 정보를 제공했다.

 강명상 병원장은 "갑작스런 재해로 삶의 터전과 일상이 무너진 상황에서 의료인의 한 사람으로서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싶었다"며 "저희가 드리는 진료나 피로 회복을 위한 수액 처방이 지친 몸과 마음에 작은 도움이 될 수는 있겠지만, 진정한 치료란 단지 아픈 상처를 꿰매고 낫게 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함께 아파하며 마음을 어루만지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호우 피해로 힘든 상황에 놓여 있는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안식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며  긴급 의료 나눔봉사 활동을 펼친 마산365병원 봉사자들은 한결같이 입을 모았다.

 마산365병원은 개원 이후 15년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의료봉사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마산어시장 청과시장 화재 피해 지원을 위한 성금을 전달했으며, 합천과 의령 등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정기적인 의료 봉사를 펼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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