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연말연시 안전사고 대비 현장점검… 시민 안전 최우선

대구 / 한윤석 / 2025-12-30 08:51:28
▸ 제야의 타종 행사장 및 인파밀집 지역인 동성로 클럽골목 일대 점검
▸ 중구청·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합동 안전점검 실시


[대구 세계타임즈=한윤석 기자] 대구광역시는 12월 31일 제야의 타종 행사를 앞두고 국채보상운동 기념공원 행사장과 인파 밀집 지역인 동성로 클럽골목 일대에서 유관기관과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은 31일 오후 8시부터 진행한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이 직접 행사장과 동성로 클럽골목을 찾아 인파 대책, 교통 통제 등 안전관리 대책을 점검할 예정으로, 이날 현장에는 황보 란 중구 부구청장, 황정현 중부경찰서장, 박정원 중부소방서장도 함께 참여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제야의 타종 행사 전반에 대한 준비 상황과 행사 중 인파 밀집에 따른 사고 방지 대책, 행사 종료 후 동성로 일원으로 유입되는 인파 관리 방안, 클럽골목 내 인파 사고 예방 조치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본다.

대구시는 제야의 타종 행사를 위해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유관기관과 협력해 760여 명의 인원을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계획이다. 특히 주 무대 앞은 관람객 수를 1,500명으로 제한하고, DJ폴리스(혼잡관리 차량) 2개소를 설치해 현장 인력 배치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동성로 클럽골목 등에서 인파로 인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중구청·중부경찰서·중부소방서와 함께 350여 명의 합동 인파사고예방단(단장: 중구 부구청장)을 운영한다. 피플카운팅 기능을 활용한 8대의 CCTV 집중 관제와 행정안전부 인파관리시스템을 이용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특히, 행정안전부의 인파밀집 기준인 5명/㎡보다 더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4명/㎡ 이상 인파가 밀집될 경우 즉시 클럽골목 내 인파를 분산시키고 골목으로의 추가 유입을 통제할 방침이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연말연시 행사를 앞두고 철저한 안전 점검을 통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시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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