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 티켓 싸게 넘겨요" 중고거래 사이트 '사기'

세상만사 / 편집국 / 2016-03-15 08:08:59
지난해 5월부터 5900만원 챙겨…경찰 피해 3일마다 이동
△ [대표컷] 보이스피싱, 사기, 금융사기, 신종사기

(서울=포커스뉴스) 서울 중랑경찰서는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거짓으로 콘서트 티켓 등을 판다며 59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A(27)씨를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5월부터 지난 7일까지 유명 가수의 콘서트 티켓 등을 싸게 판다고 속이고 돈만 받는 수법으로 173명으로부터 5900여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경찰 추적을 피하기 위해 3일 이상 같은 장소에서 머물지 않고 수도권 번화가에 있는 숙박업소를 전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환불을 요구하는 피해자 4명에게 경찰에 신고하면 돈을 돌려 받지 못할 것이라는 문자를 보내 협박하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고가의 물건을 시가보다 저렴하게 판다는 게시글을 조심해야 한다"며 "거래 전 인터넷 사기범을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 '더치트'나 '경찰청 사이버캅' 앱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이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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