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지는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 1051번지 일원과 판교초·판교중 인근 구간으로, 총 연장 약 2km에 이르는 산책로다. 현재 해당 구간은 아스콘 포장이 되어 있으나 다수의 균열과 노후로 인해 주민 이용에 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비교적 양호한 서측 일부 구간을 제외한 전 구간에 대해 칼라아스콘포장 교체가 이뤄질 예정이다.
해당 구간의 총 사업비는 4억 원(설계비 포함)으로 김 의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정책 제안으로 집행부와 함께 기 확보한 특조금이 투입된다. 주요 추진 내용은 △노후 포장 철거 및 재포장 △파고라, 벤치 등 휴게시설 신규설치 △운동기구 추가 설치 △초화류 및 관목 식재 등이다.
김 의원은 “운중동과 판교동은 도시 개발과 자연환경이 공존하는 지역인 만큼, 주민들의 일상 속 쉼터 역할을 할 수 있는 산책로 개선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 인프라 확충으로 지역 정주여건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사업은 단순한 보수를 넘어 도시 내 녹색 인프라의 품질을 높이고,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 조성이라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공사 기간 중에도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시 관계부서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성남시는 공사 착수에 앞서 7월 중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8월 중 공사를 본격 시작해 10월 중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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