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타임즈 - 용인시정연구원 “여행 전 과정 연결하는 무장애 관광환경 구축해야”

"여행 전 과정 접근성 확보… 시설 중심 개선 넘어 종합적 정책 필요"

 

▲무장애 관광 종합대책 제안 관련 내용.(사진=용인시정연구원)

[용인 세계타임즈 = 송민수 기자] 용인시정연구원(원장 이은국)은 ‘YRI Brief 제2호’를 통해 용인시 관광경쟁력 강화를 위해 여행의 시작부터 끝까지 단절 없는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의 필요성을 제안하였다.

무장애 관광은 일반적으로 장애인, 고령층 등 신체적인 제약을 받는 사람들을 위한 것으로 여겨지지만, 실제로는 물리적, 심리적 및 정보적 장벽을 제거하여 누구나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상태를 의미한다.

용인시의 관광 취약계층(영유아, 장애인, 고령자 등)은 시 전체인구의 23.5%에 달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와 같은 높은 수요에 비해 기존 무장애 관광정책은 대부분 개별 사업지 단위의 시설개선에 머물러 있어 시설·거버넌스·조례를 포괄하는 종합적 접근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성자 정산설 부연구위원은 “용인시의 무장애 관광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개별시설 단위 개선을 넘어 제도·정보·인프라·민간을 종합적으로 연계하는 접근이 필요하다”고 하였으며, “수요자의 관점에서 여행의 시작부터 끝까지 단절 없이 이동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전 과정에서의 접근성을 확보하는 정책 설계가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시정연구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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