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세계타임즈 이호근 기자] 울산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백운찬 의원은 17일(수) 오전 10시 30분, 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장애인 기업 종합지원센터, 장애인총연합회, 장애인 단체, 시 및 구·군 관계자 등 30여 명과 ‘발달장애인 가족창업 특화사업장 구축 지원을 위한 사업 설명회’ 및 ‘발달장애인 일자리 대책’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재)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울산 발달장애인의 자립지원을 위해 울산지역 2개소 발달장애인의 가족창업 특화사업장을 설립하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되었다.
백운찬 의원은 “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자리는 아직도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장애인들을 위한 복지 중 일자리 제공은 삶의 정체성을 유지하고 자긍심을 갖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들을 위한 일자리 제공이 최고의 복지라 생각하며, 오늘 발달장애인 가족창업 특화사업장 구축 지원 사업 설명회를 통해 발달장애인 일자리 대책에 대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며 간담회 개최 이유를 설명했다.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의 “발달장애인 가족창업특화사업 설립”에 관한 사업설명 후 장애인총연합회 및 장애인단체, 시 및 구‧군 관계자의 질의응답 및 토론이 이어졌다.
백운찬 의원은 “발달장애인은 다른 장애인보다도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에서 상당한 제약을 받아 사회적 공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평생 보호자가 필요한 발달장애인에게 가족이 함께 창업을 꿈꾸며, 자립지원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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