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리 및 교과와 연계하여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탄소중립의 의미를 이해하고 학교 안팎의 학생의 삶과 연계한 탄소중립교육 실천
◦ 학교 텃밭을 활용해 탄소 저장을 돕는 흙과 식물의 역할을 이해하고 잎채소와 열매채소 가꾸기를 체험하는 특색있는 텃밭 교육 운영
◦ 소하 2동 청소년 기후화랑단 발대식을 통해 전지구적 관점으로 생각하고, 내가 사는 지역사회에서 실천을 다짐하는 글
[광명시 세계타임즈=송민수 기자] 서면초(교장 이영미)에서는 2024년 4월부터 6월까지 소하2동 더드림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와 협력하여 6학년 4개 학급 92명이 참여하는 탄소중립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탄소중립형 도시재생을 목표로 미래세대 인식개선을 위해 실시된 탄소중립교육은 2024년 4월부터 6월까지 기후화랑단 양성과정 10차시, 학교정원 만들기 텃밭수업 8차시로 운영되었으며, 6학년 4개반 92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먼저 서면초 6학년 학생들로 조직된 해오름 동아리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전 지구적 기후 위기를 이해하고 우리 지역의 환경문제의 심각성과 해결 방법을 자신들의 삶과 연계하여 배우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교내 텃밭에서 학생들이 잎채소와 열매채소의 모종을 직접 심고, 자연 순환 농법을 실천해보며 실과 교육과정의 생활 속 농업을 직접 체험하였다.
2024년 6월 14일에는 기후화랑단 활동을 되돌아보고, 지속적인 실천하는 다짐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청소년 기후화랑단 발대식을 개최하였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자신의 삶 속에서 실천할 것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낭독한 후‘학교에서 태양에너지 등 재생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는 시설을 늘리자’,‘사계절 꽃과 나무가 있는 학교를 만들자’,‘깨끗한 학교 주변을 위해 누구나 이용하기 쉬운 분리배출 시설을 만들자’등의 탄소중립 정책 제안서를 광명시에 전달하였다.
발대식에 참여한 6학년 임아름 학생은 “우리 동네에도 제로웨이스트샵이 있는 것을 처음 알았고 제로웨이스트 샴푸바를 만든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기후위기를 막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나라도 실천할 것이며, 우리가 제안한 정책이 꼭 실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면초 이영미 교장은 “우리 학교는 학교자율과제로 학교 정원 탐색하기, 텃밭 가꾸기, 교내외 생태교육, 분리배출 프로젝트 등 학생 주도의 학년별 특색있는 환경생태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기후화랑단 발대식을 통해 학생들이 전지구적 관점에서 자신의 행동이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고, 자신의 삶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며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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