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 적격자 심사 후 2026년 1월부터 순차적으로 계약 체결 후 입주 예정 [세계타임즈=전주시 신승민 기자] 전주시가 청년들의 주거 안정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청년만원주택 ‘청춘★별채’의 하반기 입주자 모집 결과 70.8대 1이라는 역대급 경쟁률을 기록했다.

시는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2025년도 하반기 청춘★별채 입주자를 모집한 결과 주택 12호, 12명 모집에 총 850명이 신청해 70.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신청자들의 자격 검증을 거쳐 12월 중 예비 입주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예비 입주자는 모집인원의 3배수인 36명을 선정하며, 2026년 1월부터 예비 순번대로 청춘★별채라는 새로운 주거 보금자리에서 새해를 시작할 수 있게 된다.
이와 관련 청춘★별채는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무주택 미혼 청년에게 한 달 임대료 1만 원에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으로, 임대료는 방 수 기준이다. 보증금은 50만 원이다.
입주 대상은 전주에 살거나 살기를 희망하는 무주택 미혼 청년으로 19~39세 청년과 대학생, 취업준비생 중 공공주택 입주자 소득 및 자산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입주 기간은 최초 2년으로, 무주택 요건 충족 시 최대 4회까지 재계약이 가능하다. 또, 입주 중 결혼하면 최대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이에 앞서 시는 그동안 무주택 미혼 청년에게 시세 40% 수준의 임대료에 공급해 오던 매입임대주택을 지난 2월부터 청년만원주택 청춘★별채로 전환했으며, 이는 최대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는 파격적인 주거정책으로 청년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시는 청년만원주택을 오는 2028년까지 총 210호로 늘릴 예정으로, 올해 확보한 117호의 주택에 이어 △2026년 24호 △2027년 36호 △2028년 33호를 각각 추가 공급할 예정이다.
김은주 전주시 인구청년정책국장은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청춘★별채 입주자 모집에서 나타난 높은 경쟁률은 청년들의 주거비 안정에 대한 절실한 요구를 반영한 결과”라며 “청춘★별채 공급 확대를 통해 더 많은 청년이 주거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공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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