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아동 보호 취지 ‘Sign for Her’ 캠페인과 연계해 현장 적용 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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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WPL이 지난 13일 진행한 '2025 HWPL X LCC 평화양성교육(PET)'에서 수강생들이 교육을 듣고 있다. [사진 제공=HWPL] |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08지부 평화교육부(이하 HWPL 평화교육부)는 잠비아 루사카 시청 공중보건국(LCC Public Health Department) 직원 13명이 참여한 ‘2025 HWPL X LCC 평화양성교육(PET)’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총 6회차로 구성된 이번 교육은 지난달 8일부터 시작해 매주 토요일 진행됐다. 교육은 루사카 시청 공무원들이 학교에서 수행하는 위생교육과 함께 평화교육을 병행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과정은 HWPL이 추진하는 ‘Sign for Her’ 캠페인 취지에 맞춰 여성과 소녀의 권리, 보건, 법적 보호 인식을 높이는 데 초점을 뒀다. 이에 따라 LCC 현장 공무원들이 평화·인권·법 교육을 결합한 통합형 교육을 수행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
교육은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다양성·협력·공존을 다룬 1~2과, 갈등의 뿌리와 평화적 해법을 탐구하는 3~4과, 감사·배려·용서의 가치를 배우는 5~8과, 문화유산·준법의식을 다루는 9~12과 순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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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WPL이 지난 13일 진행한 '2025 HWPL X LCC 평화양성교육(PET)'에서 수강생들이 교육을 듣고 있다. [사진 제공=HWPL] |
참가자는 매 회차 온라인 실시간 교육에 참여하고 교육 내용을 현장에 적용하기 위해 준비를 했다. 6회차를 모두 이수한 참여자에게는 HWPL 공식 평화교사 인증과 함께 향후 평화교육 네트워크 활동 기회가 제공된다.
교육에 참여한 LCC 직원들은 평화교육을 통한 시각 확장과 현장 적용에 의미를 두고 있다. 루사카 시청 소속 리안 왈루시쿠(Ryan Walusiku·18·남·잠비아) 청년의원은 “우리가 공존하려면 각자의 가치와 영향력을 연결해야 한다고 느꼈다”며 “지역사회에서 역할과 의무를 수행하는 데 중요한 배움이었다”고 수료 소감을 전했다.
벨기에 언론사 '인더가제트(indegazette)' 앤디 베르모트(Andy Vermaut·남·48세·벨기에) 대표는 “다양성과 조화가 중심이 되는 교육이라는 점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협력의 가치를 다시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HWPL 평화교육부 관계자는 “루사카 지역 공무원들이 향후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평화교육을 주도하는 리더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며 “평화·인권·법 교육이 현장에 뿌리내리도록 후속 프로그램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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