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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영부인 이희호 여사가 23일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빈소를 찾아 손명순 여사를 위로했다. 사진은 김영삼 전 대통령의 영부인 손명순 여사. 사진공동취재단 photo@focus.kr |
[세계타임즈 박윤수 기자]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가 23일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빈소를 찾았다.
이희호 여사는 이날 오후 2시쯤 차남 김홍업씨·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과 함께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김 전 대통령의 빈소를 직접 방문해 조문했다.
휠체어를 타고 들어선 이 여사는 부축을 받으며 자리에서 일어나 김 전 대통령의 부인인 손명순 여사·차남 현철씨와 악수를 나누며 애도를 표했다.
현철씨는 이 여사에게 "아무래도 충격이 없지는 않다"며 손 여사의 상태를 전했다.
이 자리에서 박 의원은 손 여사의 손을 잡으며 "여사님들이 오래오래 건강하셔야 한다"고 당부의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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