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후보 TV토론 자당 잘난체 급급

정치 / 조성준 기자 / 2022-02-06 19:10:28
대한민국 미래 비젼을 제시하는 토론 필요
국민들 소리도 없는 리더들
[세계타임즈 조성준 기자]지난 2월3일 이재명, 윤석열, 심상정, 안철수 등 4명의 대선후보 TV토론이 처음 열리며 토론 시작부터 대장동 의혹을 둘러싼 치열한 공방이 펼쳐졌고 사드 추가 배치나 선제 타격 같은 외교·안보 정책을 놓고도 후보들 사이의 격론이 이어졌으나 대선공약은 거창한 데 비해 달성방법은 구체적으로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들은 역시 국민들을 장기 판의 졸로만 보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의 농도는 진해 졌다...


토론회의 일부 내용을 보면,RE100에 어떻게 대응할 생각이냐”는 이재명 후보의 질문에 윤 후보가 “그게 뭡니까”라고 답하여 이미 현실이 된 경제 현안 및 탄소중립에 무관심한 후보”로 보여졌다.


RE100은 특정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캠페인이다. 최근 애플·구글 등 많은 다국적 기업들이 RE100을 선언해 기업의 글로벌 경영에서 중요한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이 질문에 대하여 조정훈 시대전환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RE100, EU 텍소노미 등은 하루하루 바삐 살아가는 수천만 명의 국민에게 매우 낯설고 어려운 개념으로 앞뒤도 없이 어떻게 대응하겠냐고 물어보는 것은 토론을 보는 다수의 유권자들에게 매우 무례한 질문이었다”고 꼬집는등 그들 집단이 다수의 국민들을 무시하고 있음을 적나라하게 보여 주고 있다.


또한 이재명, 윤석열, 안철수, 심상정 대선 후보는 국민연금 고갈에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누가 대통령이 돼도 국민연금 개혁을 하겠다'는 공감대를 형성했으나 윤 후보는 '연금개혁을 공약으로 들고나오면 선거에서 진다'는 발언을 하기도 하였다.


국민들 보다는 선거에 자신이 이기고 지는 것에 대하여 우선 집착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토론회였다.


대선후보들의 공약을 살펴보면, 주택 공급, 연금개혁, 청년 지원, 코로나로 인한 피해보상, 4차산업이나 재생산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의 내용은 모든 후보가 공약은 하고 있고, 사드 배치 문제나 안보, 외교 공약에서는 너무도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다음 제2차, 제3차 TV 대선후보 토론회가 이루어질수 있다면 공약내용이 무엇인지가 아니라 어떻게 공약을 달성할지에 더 초점을 두어야 할 것 같다.


국민이 대통령이 되었을 때 실제 궁금해하는 내용이나 그동안 대통령에 대한 불신요인들에 대하여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 할수 있는 미래 대한민국에 대한 비젼을 제시하는 토론을 해야 할 필요가 있다.


행정부의 수반인 대통령은 대선공약이 무엇인지(What) 제시하는 것뿐만 아니라, 어떻게(How)에 공약을 달성할지에 대한 구체적인 전략, 전술이 있어야 한다고 본다.

空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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