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세계타임즈=이호근 기자]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미래 세대의 글로벌 역량강화를 위해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관내 중학생 42명을 대상으로 2025년 중학생 ‘글로벌리더 영어캠프’1차를 개최했다.
울산과학대 국제교류어학교육원에서 1박 2일 동안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진행된 이번 캠프는 6개 조별로 7명이 한 팀을 이뤄 원어민 담임 교사 1명과 유학생 보조 교사 1명을 각각 전담 배치하여 울산과 남구를 주제로 조별 토론 및 발표 활동을 하며 영어 실력 향상은 물론 지역의 가치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은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영어 회화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며 “내년에 또 참석할 수 있으면 참석하고 싶다”고 말했다.
남구는 2022년부터 지자체 최초로 ‘글로벌 리더 영어캠프’를 추진해 오고 있으며, 학생들의 인기에 힘입어 한 해에 1차례만 진행하던 사업을 2차례로 확대 편성했다.
84명의 관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캠프를 진행하여 더 많은 학생들에게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으며, 올해도 2차례 편성하여 오는 19일부터 20일에 캠프를 한 번 더 진행할 예정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서 관내 중학생들이 영어로 소통하면서 토론하는 과정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데 작은 기반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글로컬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인프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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