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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대영 한국방송공사(KBS) 사장 후보자가 지난 16일 오전 서울 여의 도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 석해 선서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포커스뉴스> |
[세계타임즈 박윤수 기자]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는 19일 고대영 KBS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미방위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통해 고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논의한 뒤 채택했다.
미방위는 경과 보고서에 '고 후보자가 KBS에서 30년 간 방송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축적했고 방송 공정성을 확립하고자 하는 분명한 의지가 있으며 법과 원칙을 중시하는 리더십과 도덕성을 갖추는 등 위기 상황에 놓인 KBS를 이끌어갈 적임자'라고 밝혔다.
아울러 인선 과정 청와대 개입 의혹, 리더십 부족 등을 지적하는 의견도 함께 밝혔다.
이로 인해 고 후보자는 대통령 임명 절차를 거친 뒤 오는 24일부터 2018년까지 3년간 KBS 사장으로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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