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항공고, 텍사스 커뮤니티 칼리지와 국제교류 협의회 개최

우리학교 / 송민수 / 2026-01-21 18:40:06
– 항공 특성화 기반 글로벌 교육 협력 방안 논의…학생 진로·취업 연계 가능성 모색 –

◦ 항공 특성화 교육 연계한 해외 연수 및 국제교류 프로그램 구축 검토
◦ 실용 영어·항공우주 기초 체험 등을 결합한 프로그램 운영 방향이 논의
◦ 경기도교육청 글로벌 역량 기반 미래인재 양성 정책과도 맞닿아 있어


 

[광명시 세계타임즈=송민수 기자] 서울·경기 유일의 항공특성화고등학교인 경기항공고등학교(학교장 유형진)는 지난 1월 20일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지역의 Austin Community College(ACC)를 방문해 국제교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협의회를 열고, 주요 교육·학생지원 시설을 둘러보는 캠퍼스 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경기항공고의 항공 특성화 교육과 연계한 해외 연수 및 국제교류 프로그램 구축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경기항공고 학교운영위원장(강문종)의 주선으로 이루어진 협의회에는 경기항공고 국제교류 담당교사(박태완)와 ‘광명-오스틴’ 자매도시 위원장(태디 김), 오스틴 커뮤니티 칼리지 교직원(브라이언 빌리치) 등이 참석했다. 협의회에서는 항공 정비, 항법, 제어계통, 드론 등 본교 항공 관련 교육 분야를 기반으로 미국 역사·문화 이해·실용 영어·항공우주(Aerospace) 기초 체험을 결합한 프로그램 운영 방향이 논의됐다.

 

특히 학생 참여형 프로젝트 기반 수업(PBL)을 통해 영어 발표·산출물 제작 중심 학습 경험 제공, 체험·소통 중심 콘텐츠 구성, 예비교육 온라인 연계 등 실질적 운영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또한 학생들의 부담을 고려해 과도한 이론 중심 수업 최소화, 소규모 운영 후 점진적 확대, 방학 전 온라인 영어 학습을 통한 사전 준비 강화 등의 의견도 제시됐다.
 

협의회 이후 대표단은 ACC 캠퍼스 내 학생지원센터, 도서관, 공학·제조·보건·조리 등 실습 인프라를 둘러보며, 커뮤니티 칼리지 기반의 실무 중심 직업교육 체계와 학생지원 시스템을 직접 확인했다.

이번 활동은 경기도교육청이 ‘2025 경기도교육청 국제교류협력정책 기본계획’을 통해 제시한 국제교육정책 교류 활성화, 교육지원 단위 국제협력 확대, 글로벌 역량 기반 미래인재 양성이라는 정책 방향과도 맞닿아 있다.
 

경기항공고 유형진 교장은 “이번 협의는 해외 교육기관과 연계한 글로벌 역량 강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첫 단계”라며 “해외 교육 협력처 발굴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취업 경쟁력 향상과 국제적 시야 확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기항공고는 인도네시아 우수 항공학교와의 자매결연도 추진 중에 있다. 현재 인도네시아 교육부와 막바지 협의 진행 중으로 자매결연이 되면 이후, 경기항공고와 인도네시아 대학 및 고등학교 간에 항공 관련 교과의 원격 연계 교육 실시 및 학생들의 해외 연수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광명시와 미국 오스틴시는 2001년 상호결연 체결 이후 상호 예술단 초청, 도서관 한국도서 기증, 오스틴대학교 어학연수, 대표단 상호 방문, 탄소중립 국제포럼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오고 있는데, 경기항공고의 이번 방문을 계기로 청소년 교육 분야 교류 프로그램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도 추가로 모색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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