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공직자 참여 평가로 최우수 정책 선정…교통비 절감·지역경제 활성화 성과
김동연 지사 “경기도 정책, 대한민국 견인할 것”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30일 도청 1층 다산홀에서 열린 '2025년 경기도 대표 정책 페스타'에 참석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
경기도는 30일 경기도청사에서 ‘2025년 경기도 대표 정책 페스타’를 열고, 두 정책을 최우수 정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정책 추진을 담당한 팀에는 특별승급과 특별성과가산금이 부여된다.
이번 대표 정책 선정은 성과 공유와 일하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도 전 부서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경기도는 총 83개 팀을 대상으로 한 1차 내·외부 심사를 거쳐 13개 팀을 2차 후보로 선정하고, 이 가운데 우수 정책에 대해 도지사 포상을 실시했다.
이후 ▲투자유치 100조+ ▲경기청년 기회패키지 ▲The 경기패스·똑버스 ▲경기 기후보험 ▲광복 80주년 기념 문화사업 ▲경기 민생경제 현장투어 ▲경기살리기 통큰세일 등 상위 7개 정책을 대상으로 최우수 2개 정책을 가리는 최종 발표회가 이날 열렸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 15일부터 23일까지 7개 정책을 대상으로 일반 도민 온라인 투표와 경기도 공직자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경기도 여론조사 누리집을 통해 진행된 도민 투표에는 역대 최다인 8,594명이 참여해 대표 정책 선정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최우수 정책은 온라인 투표 결과와 현장 발표 심사 점수를 합산해 결정됐다.
| ▲‘2025년 경기도 대표 정책 페스타’ 최우수상(경상원-통큰세일) 기념촬영. |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중심으로 추진된 ‘경기살리기 통큰세일’은 도내 대규모 소비 촉진 행사로, 지난해와 올해 총 160억 원이 투입됐다. 구매 금액의 최대 20%를 페이백하는 방식으로 고객 만족도 90점대를 기록했으며, 총 298억 원의 추가 매출을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경기도는 도 소속 공무원에 대해서는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우수 정책 팀별로 팀원 1명에게 특별승급을, 나머지 팀원에게는 특별성과가산금을 부여할 계획이다. 공공기관 가운데 최우수 정책으로 선정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에는 경영평가 가점이 주어진다.
이날 시상식에 직접 참석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오늘은 특정 정책이 잘돼서 시상한다기보다, 도청과 공공기관에서 한 해 동안 추진한 수많은 정책과 그 과정에서 애쓴 모든 분들을 치하하는 자리”라며 “상을 받는 분들도 있겠지만, 모든 공직자가 도민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는 점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는 대한민국을 견인할 것”이라며 “1,420만 경기도민 한 분 한 분을 섬긴다는 자세로, 지역과 직급을 넘어 모두가 동지로서 새해에도 힘을 모아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 ▲‘2025년 경기도 대표 정책 페스타’ 모든 수상자들 기념촬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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