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달식은 한국효도회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향사랑 봉사단과 백년가 교동짬뽕이 함께 동참했다. 전달된 성금은 현금 약 400만 원, 생활용품은 이불, 의류, 소독제 등 650여만원 상당으로, 회원 100여 명이 자발적으로 모금과 기부에 참여했다. 특히, 한국효도회 최종운 경북지부장이 고령의 어머님을 모시던 고택이 산불로 전소되었다는 소식에 깊은 공감과 위로의 뜻을 담아 이번 지원이 추진되었다.
전달식에는 이태성 이사장과 정봉록 봉사단장을 비롯해 오성애 봉사총재, 박은수 사무총장, 김기평 사무국장, 서재균 부총재, 박경희 부총재, 이은직 부총재 등 한국효도회의 주요 임원진이 함께 참석하여 피해 주민들을 직접 위로하고 지역 사회에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태성 이사장은 “현장의 참담한 상황을 마주하며, 고통 받는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싶었다”며 “사)한국효도회는 앞으로도 효(孝) 문화를 중심으로 한 시민운동과 나눔 활동을 통해 모두가 이롭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사)한국효도회는 보건복지부 산하의 유일한 효ㆍ문화 확산 전문 사단법인 단체로, 30여 년 동안 전국 17개 지부와 222개 지회를 통해 효 인성 회복과 효 문화 전파에 앞장서 왔다. 매년 5월에는 효행대상과 10월에는 경로대상으로, ‘장한 어버이상’, ‘효녀상’, ‘효부상’ 등을 통해5천여 명 이상의 공로자를 발굴·시상하며 효행 실천 및 효 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함께한 향사랑봉사단 정봉록단장께서는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한국효도회는 앞으로도 재난·재해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며, ‘홍익인간 재세이화’라는 실천적 가치를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해나갈 방침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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