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박인영 의장, 부산 5·18 민주화운동 관계자 간담회 개최

부산 / 장경환 / 2019-05-17 18:10:43
- 제39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 맞이
- 5.18 민주화운동 유공자 예우 강화를 위한 시의회의 적극적 관심 약속

[부산=세계타임즈 장경환 기자] 부산시의회(의장 박인영)는 18일, 5·18 민주화운동 39주년을 맞아 시의회 이음홀에서 유공자와 유가족 등 15명을 초청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했다.

 

5·18 민주화운동은 국회가 제정한 법률을 통해 민주화운동으로 규정하고 희생자와 공헌자를 민주화 유공자로 예우하고 있으며, 1997년부터 5월 18일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하여 기념식 개최 등 민주화운동 정신의 계승을 천명해왔다.

 

국가보훈처에 따르면 현재 전국적으로 4,415명의 5·18 유공자가 있으며, 부산에는 본인과 유족을 포함하여 50여명이 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부산 5·18 민주유공자회는 “유공자들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확립과 인권을 위해 희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정치권 일각에서 폭동이라거나 북한군이 남파되었다는 등의 왜곡과 폄훼로 우리의 민주화 역사와 헌법정신을 부정하고 민주주의를 훼손하고 있다.”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박 의장은 “유가족들이 입은 상처의 깊이를 지금까지도 다 알지 못하고, 제대로 어루만져주지도 못했다는 사실에 깊은 책임감을 느끼며, 역사와 진실의 온전한 복원을 위해 시의회에서도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하며, “부마민주항쟁 국가기념일 승격과 연계하여 5·18 민주화운동 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보다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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