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관광도시 대구’를 위한 팔공산 비로봉 통신철탑 이전 제안

대구 / 한성국 기자 / 2019-05-02 18:07:41
강민구의원 5 자유발언을 통해 대구시에 정책제안

 

[대구=세계타임즈 한성국 기자] 대구광역시의회 강민구 의원(문화복지위원회, 수성구1)은 5월 3일(금) 열린 제266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의 대표 명산인 팔공산의 가치와 상징성을 복원하고 ‘천만관광도시 대구’를 앞당기기 위해 대구시와 경상북도 및 관계기관들이 힘을 합해 팔공산 비로봉 통신철탑의 이전을 검토할 것을 제안했다. 

 

 강민구 의원은 “팔공산은 올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어 국내외에 소개될 정도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관광지이자 대구를 대표하는 명산”이라고 말하고 “이 팔공산에는 고려태조왕건, 원효대사의 구도의 길, 동화사, 각종 문화유산과 스토리들이 산재한 소중한 지역의 자산”이라 주장했다.

 

 강민구 의원은 “팔공산 최고봉인 비로봉에는 예부터 조상들이 하늘에 국가와 국민의 안전을 기원하는 제천단이 있지만, 이 제천단 옆은 통신철탑으로 둘러싸여 있어 팔공산의 가치를 훼손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국가의 안보와 국민의 안위는 어떤 것에도 양보할 수 없는 중요한 문제이지만, 다른 곳에 있어도 유사한 기능을 할 수 있는 통신시설들이 굳이 대구를 대표하는 팔공산 최고봉에 수 십 년간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훼손하며 방치된 것은 너무나 안타까운 현실”이라 말하고, “광주시의 무등산 내 군부대 이전과 통신철탑 이전사업 진행을 참고해볼 때 이는 대구시가 정책적 노력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과제”라고 주장했다. 

 

 강민구 의원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비로봉의 행정구역이 경상북도 군위군이고, 통신철탑 이전비용을 고려할 때 각종 어려움들이 있지만, 지역의 대표 명산의 진정한 가치를 회복시키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말하고, “대구시가 이를 대구경북상생과제로 선정하여 해결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어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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