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세계타임즈 한성국 기자] 대구광역시의회 강성환 의원(교육위원회, 달성군1)이 학생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 여건 조성을 위해 대표 발의한「대구광역시 학생 통학 지원 조례안」이 10월 12일(월) 열린 제278회 임시회 상임위 안건심사를 통과했다.
이번에 발의한 조례안은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여건 조성을 위하여 ▲학교별 특성과 통학여건 등을 고려하여 예산의 범위에서 통학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고 ▲교육감, 학교장 등이 학생, 학부모, 통학차량 운전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도록 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강성환 의원은 “학생들이 가정에서 학교까지 다시, 학교에서 가정까지 안전하고 편리하게 다니는 것은 학습권과 직결된 중요한 사안”이라고 말하며, “특히, 달성군 테크노폴리스의 경우 통학범위가 넓고 소규모 학교도 많아 통학여건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만큼 교통비 지원이나 통학차량 운영 등을 통해 통학환경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조례 제정에 나선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강성환 의원은 “앞으로 대구시교육청에서는 학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통학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하면서,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학부모들은 자녀 통학에 대한 부담을 덜고 학생들은 안심하고 학교를 다닐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조례 시행 효과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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