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세계타임즈 김동현 기자] 최근 이동탱크저장소(탱크로리) 등 위험물 운반차량의 대형화재 사건을 방지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여러 대책들이 논의되며, 전라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박용근 의원(더불어민주당, 장수)의 열띤 의정활동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박용근 의원은 지난 2020년 2월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남원시 사매2터널 차량화재’ 사건이 발생한 이후 전북소방본부 소관 업무보고 청취 과정 등에서 “위험물 운반차량의 대형화재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선제적 안전 검사를 강화하는 등 적극적인 예방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해왔다.
이에 전북소방본부는 2021년 위험물 운송·운반 안전 관련 주요 대책 ▲ 이동탱크저장소 정기검사 강화(241개소) ▲ 불법 위험물 운반용기 단속 실시(71개소) ▲ 위험물운반시설 안전관리 선제적 검사(51개소) 등을 마련했고, 지난 7월에는 「위험물안전관리법」이 개정돼 위험물 운송·운반자에 대한 안전교육이 의무화되는 등 국가 차원의 대책들도 추진되고 있다.
이러한 현황에 대해 박용근 의원은 “대형화재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의정활동을 해왔고, 관련 대책들이 점차 마련되고 있어 매우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현재 도내 위험물 운반 차량은 전체 위험물 관련 시설 중 약 25%를 차지할 정도로 방대한 규모인 만큼 언제나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라며, “특히 위험물 운반 차량의 경우 화재 발생 시 대형 참사로 이어지기에 방지책들을 지속적으로 확대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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