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노동계 참여 보장 촉구 기자회견에서 민주당 박홍배 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한국노총은 기자회견을 통해 제2기 탄녹위 위원은 연구원장, 연구소부소장 및 교수 등 전문가들로만 구성되어 있다며 탄소중립 이행 과정에서 피해를 볼 수 있는 당사자이자 직접적인 이해관계자인 노동계의 참여를 보장해야한다고 주장했다. 2024.6.18
[세계타임즈 = 심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홍배 의원이 집회에 참석했다가 경찰과 충돌하며 부상했다고 1 주장했다.경찰은 박 의원을 밀거나 넘어뜨린 정황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반박했다.박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어제 저녁 금융노조 결의대회 도중 경찰과 충돌하는 상황이 발생했다며 조합원들이 쓰러지고 밟혔으며, 저 역시도 진압 과정에서 다쳤다고 말했다.합법적이고 평화로운 집회였음에도 경찰은 소음기준 위반을 이유로 강제 해산을 위해 진압을 했다고 명백한 과잉 대응이라고 강조했다.박 의원실 관계자는 박 의원이 경찰의 방패 등에 의해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서울경찰청은 이에 대해 당시 채증 영상 등을 살펴본 결과, 경찰이 박 의원을 방패로 밀거나 넘어뜨린 상황이 없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주최 측이 집회 시작부터 소음기준을 위반한 것과 관련해 주변 시민들이 불편을 호소했다며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에 따라 확성기 사용 중지를 명령했으나 주최 측이 계속 확성기를 사용했다. 이에 법과 원칙에 따라 확성기에 대한 일시 보관 조치를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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