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온라인콘텐츠, 제로웨이스트, 소셜벤처’ 서울시, 미래 청년 일자리 혁신기업 모집

서울 / 이장성 / 2025-03-02 17:17:14
- 청년들의 일경험 수요가 높은 3개 특화 분야 190개 기업 선정, 청년 500명 연결
- 인공지능(AI)분야 기업 지원 강화, ‘온라인콘텐츠 분야’→ ‘AI·온라인콘텐츠 분야’ 확대
- 2024년 고용승계 우수기업 재지원 시 심사 간소화·희망 인력 우선 배치 등 우대
- 참여기업 3/24~3/31 ‘청년 몽땅 정보통’ 온라인 신청‧접수…4월 참여기업 최종 확정
[서울 세계타임즈=이장성 기자] 서울시가 청년의 성장 지원에 동행할 AI‧온라인콘텐츠, 제로웨이스트, 소셜벤처 분야 기업을 찾는다.

 

 서울시는 미래 일자리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신성장 산업 분야에서 미취업 청년의 일 경험을 제공하는「미래 청년 일자리」사업에 참여할 190개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미래 청년 일자리 사업은 신성장 분야 기업과 청년 인재의 구인-구직 불일치(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해 2022년 시작한 사업이다. 매년 200개 이상의 기업을 발굴하고 500여 명의 청년 인재를 연결하여 6개월간 실무경험을 쌓을 기회를 제공하고, 종료 후에는 해당 기업과의 고용승계 가능성을 논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미래 청년 일자리에 선발되지 않은 청년들에게도 시에서 추진 중인 다른 일자리 사업을 연계하며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23~2024년 미선발 청년 1,247명을 청년 일자리 매칭 전담 창구에 연계하여 취업 상담(469회)을 진행하였는데, 총 151명이 취업에 성공하였다.

 참여기업과 청년 모두 높은 만족도(2024년 기준 참여기업 만족도 95.2%, 참여자 만족도 82.9%)를 보이며, 사업에 참여한 청년들이 참여기업에 고용 승계된 비율도 44.5%로 높아 성공적인 청년 일 경험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 올해 사업 4년 차를 맞아 미래 청년 일자리 사업은 변화를 꾀한다. 먼저, 산업이 성장함에 따라 청년들의 구직 니즈가 높아지고 있는 인공지능(AI) 분야를 새롭게 추가했다. 그에 따라 기존 온라인콘텐츠 분야가 AI‧온라인콘텐츠 분야로 확대되었다.



 미래 청년 일자리 사업 참여기업 신청‧접수는 3월 24일(월)~3월 31일(월) 일주일 간 청년 몽땅 정보통(https://youth.seoul.go.kr)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AI‧온라인콘텐츠, 제로웨이스트, 소셜벤처 분야의 기업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기업당 최소 2명에서 최대 5명의 배치 희망 인원을 작성하여 제출할 수 있다. 배치 희망 인원의 직무는 경영‧사무, 홍보‧마케팅, IT개발‧데이터 등 기업에서도 필요로 하고 참여 청년들도 커리어를 개발해나갈 수 있는 직무여야 한다.

 시는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 적합성, 일자리 후속 연계 계획의 현실성, 참여자 운용계획의 적절성 등을 평가해 4월 중 최종 참여기업을 확정할 예정이다. 2024년 고용승계 우수기업이 2025년 재참여를 희망하면 참여기업 선정 시 우대한다.
 

 고용승계 우수기업은 지난해 참여기업 중 절반 이상의 청년을 계속 고용한 기업이다(2024년 12월 31일 기준).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는 서류심사를 적부심사만 실시하고, 현장실사와 최종 면접 심사는 필요한 경우에 진행한다. 참여기업으로 최종 선정되면 희망 배치 인원도 우선 배정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참여기업과 직무가 확정되면 5~6월경 구직 청년 500명을 모집‧선발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된 청년들은 6월 중순부터 기업에 배치되어 최대 6개월간 일 경험을 쌓게 된다. 일 경험 기간의 급여(세전 월 약 246만 원, 2025년 서울형 생활임금 기준)와 4대 보험 가입은 서울시가 지급한다. 기업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근로계약도 서울시와 청년이 직접 체결한다.
 

 구직 청년 모집 기간에는 참여자-기업 매칭 주간(매칭 박람회, 기업 탐방)을 개최하여 구인-구직 매칭율을 높일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청년들을 대상으로는 기업 배치 전 비즈니스 매너, 업무협업 툴 등 사회초년생을 위한 기초교육과 법정기본교육, 분야별 직무교육 등도 실시한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관은 “미래 청년 일자리는 기본·직무교육 등을 통해 준비된 청년 구직자와 기업을 연결함으로써 미스매칭을 줄일 수 있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특히 확대 개편된 AI·온라인콘텐츠 분야처럼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에서 기업과 청년들이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서울시에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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