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회 한창수의원, 횡성초등학교 건축·시설에 관하여 5분 자유발언

강원 / 김민석 / 2019-10-15 17:15:49
강원도의회 제28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횡성초등학교 건축·시설에 관하여 

 

(슬라이드 1) 

 

존경하는 한금석 의장님!
박윤미, 함종국 부의장님,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오늘 발언의 기회를 주시어 감사드립니다. 

 

강원도 발전과 건강한 행복을 담아내기 위하여
수고하시는 최문순 지사님과 공직자 여러분,
민병희 교육감님을 비롯하여 교육 가족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횡성 출신 한창수 의원입니다.  

 

저는 오늘 횡성초등학교 공사 현장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많은 예산을 들여 환경 개선사업을 하여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슬라이드 2)  

 

하지만, 현재 학교 운동장 일부는 주차장으로,
일부는 건축자재 야적장으로 사용하면서
교실외벽공사, 교실화장실공사, 다목적체육관 내부 및 화장실 공사, 유치원천장공사, 급식소천장공사, 교실창호공사, 내진보강공사, 전기공사, 석면교체공사 등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지금 학교는 온통 공사 현장입니다.  

 

過猶不及(과유불급) 이란 사자성어가 있습니다.
‘과하면 모자람만 못하다’라는 뜻으로 알고 있습니다.  

 

본 사업은 계획 단계부터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누구인가 추경을 잘못 요구한 것으로 생각합니다.  

 

당초 예산을 확보하고 또 추경에 예산 승인을 받고 7월에 사업 발주하니 학생은 공사 현장 속으로 내몰리고 반 학기 동안 미세먼지를 마시며 밥을 먹고 그 곳에서 뛰어 놀고 운동을 하고 미세먼지를 마시며 반 학기 동안 어려운 환경 속에서 수업을 받고 있습니다. 

 

(슬라이드 3) 

 

공사현장에는 공사를 위한 안전수칙 표지판,
공사 중 알림표지판, 공사안전수칙 현수막이 여러 곳에 설치하고 게첨되어 있습니다. 

 

공사를 위한 안전안내문은 잘 표시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공사현장에 우리 학생들의 안전은 안중에도 없었습니다. 

 

어느 한 곳에도 학생을 위한 안전표지판, 안전현수막, 안전을 위한 시설물은 부족했습니다. 안타까웠습니다. 

 

(슬라이드 4) 

 

본 의원은 학교의 주인은 학생이라 생각합니다.  

 

학생의 안전과 건강은 안중에도 없고 사업만 중요시하는 것
같습니다.  

 

본의원의 생각으로는 학생은 공부할 시기가 있습니다.  

 

반 학기를 망쳤다고 다시 다닐 수 없습니다.  

 

횡성초등학교 학생의 부실한 반 학기는 누가 책임지겠습니까.  

 

최문순 지사님께서 책임지시겠습니까?  

민병희 교육감님께서 책임지시겠습니까?  

 

본 의원도 책임질 수 없습니다. 

 

잃어버린 시간 아무도 책임질 수 없습니다. 

 

학생들에게는 중요한 시기의 시간입니다.  

 

누구를 위한 행정입니까.
우리 강원도교육행정이 이것이 전부입니까.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교육 가족을 믿습니다.  

 

존경하는 교육 가족 여러분.
지금이라도 학생들이 안전하게 미세먼지를 덜 마시면서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실 것을 다시 한 번 당부 드리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강원도=세계타임즈 김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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