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세계타임즈=손권일 기자] 광주자연과학고가 지난 5일 관내 중학생 46명과 진로·진학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학교방문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9일 광주자연과학고에 따르면 이날 실시된 진로찾기 직업체험 프로그램은 용두중을 포함해 12개 중학교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진행됐다. 학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교사들에게는 직업계고를 이해할 수 있는 안목을 갖도록 했다.
프로그램은 광주자연과학고의 4개 학과인 ▲식물과학과 ▲식품과학과 ▲애완동물과 ▲조리과학과의 특색에 맞춰 구성됐다. ▲압화 공예품 제작하기 ▲마들렌 굽기 ▲반려동물 관리 체험하기 ▲로제 쉬림프 파스타 만들기 등 학과별로 직접 실습 수업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체험에 참여한 한 중학생은 “평소 반려동물에 관심이 있어서 궁금한 점이 많았는데 도우미로 참여한 광주자연과학고 선배들이 옆에서 알려줘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주자연과학고 최범태 교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특성화고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미래 직업인의 꿈을 키울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광주자연과학고는 특성화고에 대한 이해와 교사 진로지도 역량 강화를 위해 좋은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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