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전면 무상급식 및 사립 유치원.학교 비리 대책 마련 촉구

대구 / 한성국 기자 / 2018-11-10 16:39:06
시의회 교육위원회, 9일 대구시교육청 대상 행정사무감사 벌여

[대구=세계타임즈 한성국 기자] 대구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박우근)는 11월 9일(금) 대구시교육청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근 교육계의 가장 큰 화두로 대두된 중학교 무상급식 전면 시행과 사립 유치원과 고등학교의 각종 비리 발생에 따른 투명성 강화 대책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촉구하였다.

 

 

이날 행정사무감사에서 ▲전경원 의원은 최근 집중적으로 언론에 보도되고 있는 사립학교 교원 임용비리, 이사장 권한남용, 학교회계 부정 등 사립학교 비리에 대해 집중적으로 지적하고, 초등학생 생존수영 확대에 따른 수영장 확보와 철저한 수영장 수질관리 및 수영강사 자격 검증 강화를 요구하였으며,

 

 

▲ 강성환 의원은 속칭 ‘양맺기’와 같은 학년이 올라가도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학교폭력 세습화의 근절 방안과 달성군 내 학교의 대학수학능력시험장 미설치에 대해 지적하고, 달성군 학생의 수험 편의 제고하기 위해 달성군 지역에 대학수학능력시험장을 반드시 설치해 줄 것을 주문하였다.

 

 

▲ 송영헌 의원은 공립유치원 취원율이 전국 평균인 25%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사실을 지적하면서 공립유치원을 선호하는 학부모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공립유치원이 확충될 수 있도록 주문하고, 발암물질인 석면이 검출된 학교건축물을 2027년까지 해소하겠다는 교육부의 계획을 최대한 단축시킬 수 있도록 특단의 조치를 취해주기를 요청하였다.

 

 

▲ 이진련 의원은 최근 발생한 사립유치원 비리 사태에 대해 소극적인 자세로 일관한 교육청을 질책하고, 실효성 있는 공공성 강화 방안을 모색하여 줄 것을 요구하였으며, 특히, 최근 교육계의 가장 큰 화두로 대두된 중학교 무상급식이 전면적으로 실시될 수 있도록 전향적으로 검토하여 줄 것을 촉구하였다.

 

 

▲ 박우근 위원장은 폭염으로 인한 식중독 사고 재발 방지 대책 마련과 급식비리 단절을 위해 관련자에 대한 단호한 처분과 청렴 교육을 강화하는 등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교육위원회는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중학교 전면무상 급식 방안과 학교폭력 예방 및 개선대책, 사립유치원과 사립학교에 대한 비리 근절 및 투명성 강화 대책 등 지금까지 대구교육의 문제점들에 대한 시정과 올바른 교육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제시된 교육정책이 교육현장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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