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예수교 도마지파 소속의 교인이던 ‘고 이 0 0집사’가 전 남편으로부터 22년 6월 전북 정읍시 북면의 한 사업장 창고에서 살해당한 사건으로 함께 있던 처남댁도 병원으로 이송 중 외상성 쇼크로 사망하고 처남을 중퇴에 빠뜨려 재활 치료 중인 것으로 확인된 사건이다.
도마지파에서는 안타까운 사건으로 숨진 이 집사에 대해서 추모예배로 슬픔을 함께한 것이다. 교회 내에 추모부수를 설치하고 전교인의 추모행렬이 이어진 가운데 추도예배를 가졌다.
지난 14일 광주고법 전주재판부 제1형사부(백강진 부장판사)는 살인 등 협의로 구속된 전 남편(50)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45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이날 재판부는 배우자에 대한 강한 집착으로 인한 이른바 ‘이별범죄’를 저지른 것에 대하여 비난가능성이 크고, 도주하던 중 주민에게 신고를 요청한 것만으로는 자수요건에 해당하지 않으며 양형요소를 고려한 행위“라고 비판했다.
한편 도마지파 관계자는 “성도의 사고에 너무나도 가슴이 아프다. 하늘로 가신 집사님의 헌신과 사랑을 기억하며 남겨진 유가족을 위해 기도하고 도우며 살아가겠다.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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