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자, 부장단 대상 방문 컨설팅과 전문상담교사 대상 집합 연수 컨설팅 병행
◦ 자해·자살 등 위기 사안에 대한 신속한 대처 방법과 피드백 제공
[남양주시 세계타임즈=송민수 기자]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서은경)은 학생 위기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찾아가는 방문형 위기지원 컨설팅’과 ‘함께하는 연수형 위기지원 컨설팅’을 병행 운영하고 있다.
두 컨설팅은 각각 교육지원청이 직접‘학교를 찾아가는’ 방식과, 교육지원청 위(Wee)센터에 각급 교사가 ‘함께 모여’연수를 받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교감, 학생안전부장, 학년부장, 전문상담교사 등 학교의 위기 대응 핵심 인력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두 컨설팅 모두 실제 학교 환경과 조직 구조를 반영한 맞춤형 방식으로 이뤄지는 것이 특징이다.
두 컨설팅에서는 자해·자살 등 학생 위기 사안에 대한 선제적 예방과 더불어, 발생 이후의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데에도 중점을 둔다. 특히 학교 내 위기 대응 체계가 실제로 작동할 수 있도록 현장 의견 청취, 사례 나눔, 대응 매뉴얼 교육 등 실질적인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컨설팅은 분기별로 진행하고 있으며, △ 학생 정서적 위기 인식 및 맞춤형 개입 방법, △ 긴급 상황에서의 대응 체계, △ 학생 및 교직원의 사후 상담과 보호 절차 등 폭넓은 지원방안을 다루고 있다. 특히 실제 사안 처리 노하우 나눔과 피드백을 통해 현실적인 대처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부분이 지금까지 참석한 교사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서은경 교육장은 “학생 위기 대응은 현장의 실행력이 핵심”이라며, “컨설팅을 통해 각 학교의 위기대응 역량강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특성과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형태의 위기지원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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