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아파트 경비‧청소노동자 위한 휴게시설 지원사업 추진

경기 / 송민수 기자 / 2025-12-24 14:58:15
‘노동자가 존중받는 공동주택 환경 조성’
○ 보조금 지원사업 신청접수 : 2025. 12. 29.(월) ~ 2026. 2. 27.(금)

[세계타임즈=동두천시 송민수 기자] 동두천시는 2026년 아파트 경비·청소노동자의 근무환경 개선과 근로복지 향상을 위해 ‘경비·청소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동주택 내 근로자의 휴게공간이 열악한 현실을 개선하고, 근로자가 쾌적하고 안전하게 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근로자의 기본적인 휴식권을 보장하고 공동주택의 상생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2년부터 매년 본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관내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 가운데 경비원 또는 청소원 등 상시 근무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으며, 휴게시설이 없거나 기준에 미달하는 단지다. 지원 내용은 휴게시설 신축·보수·리모델링과 냉·난방기, 환기시설 등 편의시설 설치에 필요한 비용의 일부를 보조하는 방식이다.

신청 기간은 2025년 12월 29일부터 2026년 2월 27일까지다. 신청을 희망하는 공동주택은 동두천시청 건축과 공동주택팀에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사업계획은 시의 현장 확인과 평가를 거쳐 사업 타당성과 시급성 등을 종합 검토한 뒤 최종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동두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공동주택 내 경비·청소노동자의 휴게시설이 개선되면 근로만족도와 직업 안정성이 높아지고, 입주민과 근로자 간 상생 문화 확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열악한 근로환경 개선을 통한 사회적 약자 보호정책의 일환으로, 지역 공동체의 복지 수준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동두천시 관계자는 “경비·청소노동자는 시민의 생활 편의를 위해 가장 가까운 현장에서 일하는 분들”이라며 “이번 사업이 근로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해 공동주택이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공간으로 자리 잡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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