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타임즈 이채봉 기자]58년 전 오늘, 대구지역 학생들이 자유당 이승만 정권의 독재와 불의에 항거해 반독재의 횃불을 들고 거리로 나섰다.
그날의 외침은 4.19혁명으로 이어져 자유당 정권 붕괴의 도화선이 되었고, 박정희 독재 하에서 벌어진 악명높은 인혁당 사건 등 민주화 운동으로 면면히 이어졌으며, 박근혜 정권을 무너뜨린 촛불혁명의 뿌리가 되었다.
올해 정부는 2.28학생민주의거일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했다.
비록 늦었지만 대구학생운동의 역사적 의미가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환영한다.
민주평화당은 대구학생운동의 정신을 이어받아, 숭고한 민주주의와 촛불혁명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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