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형’ 노후학교 공간재구조화사업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 적극 도입

교육종합 / 이장성 / 2026-03-26 14:28:16
한국셉테드학회와 협력해 학교 안전 특화 강화 [서울 세계타임즈=이장성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27일 한국셉테드학회(회장 성기용)와 『서울형 노후학교 공간재구조화 사업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 셉테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형 노후학교 공간재구조화 사업은 노후화된 학교 건축물을 미래 교육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해 6대 특화방안(안전, 공간 혁신, 디지털 전환, 그린학교, 지역 특화, 학교 복합화)을 중심으로 개축 및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최근 사회 전반에서 안전에 대한 시민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학생들의 학교 내 안전 확보 중요성도 더욱 커지고 있다. 2024년 기준 경찰청 범죄 발생 장소별 통계에 따르면 학교 내 범죄 발생 건수는 강력·절도·폭력·교통·기타 분야에서 총 6,092건에 이른다. 이에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안전 특화’를 중점적으로 강화하는 시범학교를 우선 도입하고, 단계적으로 특화 항목 강화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셉테드(CPTED)는 건축물·건축설비·대지 등을 대상으로 계획 및 설계 단계에서부터 기계적·조직적·자연적 감시와 접근통제 등을 반영하여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제도이다. 한편, 한국셉테드학회는 셉테드 관련 학술 연구 활동과 인증원을 통한 셉테드 인증 업무를 수행하는 전문 학회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셉테드(CPTED) 인증을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서울형’ 노후학교 공간재구조화 사업에 도입하여 학생·학부모 및 지역 주민에게 안전한 교육시설 환경을 제공하고 안전성 확보 효과에 대한 분석·검증 체계를 마련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설계 단계에서 학회의 체크리스트 항목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현장 실사를 통해 실제 구현 현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범죄예방 환경설계 준수 및 인증을 통한 안전 특화 실현 △사후관리를 통한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갱신 체계 운영 △교육활동과 연계한 콘텐츠 활용으로 학교 관계자 인식 제고 △주요 업무와 관련한 정보·교육·행사·인력 교류 등 ‘서울형’ 노후학교 공간재구조화 사업의 안전한 학습환경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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