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불편, 현장에서 답을 찾다” 경남자치경찰위, 교통 실태조사 결과 발표

경남 / 최성룡 기자 / 2025-08-05 14:15:48
- 지난 7월 3일부터 31일까지 현장 중심 교통 실태조사 실시
- 경찰·도로교통공단 합동 점검, 도민 의견도 함께 수렴
- 관계기관과 조사 결과 공유... 구체적 개선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

[세계타임즈=경남 최성룡 기자] 경상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7월 3일부터 7월 31일까지 도내 주요 상습 정체 구간, 구조적 문제 도로, 교통 민원 다발 구간을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교통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각 경찰서의 교통 외근·시설·민원 담당 경찰관과 한국도로교통공단 울산경남지부 관계자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문제 구간을 점검하고 개선 의견을 수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경상남도자치경찰위원회, 경남도청, 경상남도경찰청 홈페이지를 통해 도민들의 불편 사항을 온라인으로 접수했다.

조사 결과, 도내 경찰서와 한국도로교통공단에서 114개 구간*의 개선 필요 지점이 확인됐으며, 온라인 설문조사에는 도민 104명이 참여해 교통환경 개선 64건, 교통단속 26건, 교통환경 개선과 교통단속 7건, 기타 7건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 114개 구간: 상습정체 32개 구간, 구조적 문제 도로 40개 구간, 민원 다발 구간 42개 구간

위원회는 조사 결과를 경남도와 각 시군, 한국도로교통공단 등 관계기관과 공유하고, 구체적인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치안과 행정기관이 협업해 개선 우선순위를 정하고, 관련 예산 반영과 정책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임영수 경상남도자치경찰위원장은 “이번 조사는 도민의 불편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체감하고 있는 현장 경찰과 도민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진행된 만큼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치안과 행정이 협력해 도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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