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신라면, 대만서 농약 성분 검출 ... 농심관계자. '실제 검출된 성분은발암물질에 해당되지 않아'

사회 / 백진욱 기자 / 2023-01-18 13:59:34

[세계타임즈 백진욱 기자] 지난 18일 대만, 외신보도가 한국 식품인 농심 신라면에서 농약 성분이 나왔다는 기사가 나와 세간에 충격을 주고 있다.

언론에 따르면, 대만 위생복리부 식품약물관리서가 전날 '신라면 블랙 두부김치 사발'에서 사발면 수프에 발암물질 ‘에틸렌옥사이드’(EO)가 ㎏당 0.075mg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에틸렌옥사이드는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가 인체에 발암성이 확인된 물질로 분류되는 물질이다.

이에 따라 대만 당국은 대만 식품안전위생관리법 재15조에 따른 잔류농약 허용량 기준에 부합하지 않아 농심 신라면 1000상자(1128㎏)를 모두 반송이나 폐기하기로 했다.

식약청 과장은 “한국 신라면이 불합격 판정을 받은 것은 수입업자가 최근 6개월 만에 처음이며 검사 빈도는 20~50%로 높아질 것”이라고 했다.

이 사건과 더불어 농심은 수출용 ‘신라면 김치’, ‘모듬해물탕면’, ‘신라면레드’ 제품들이 각각 이탈리아, 독일, 아이슬란드에서 에틸렌옥사이드와 2-클로로에탄올, 이프로다이온(Iprodione) 등이 검출됐다는 이유로 판매 중단·회수 조치를 당한 상태이다.

농심은 중단, 회수 조치를 받은 4개 국가들에게 리콜 조치를 받았으며 농심 관계자는 “실제 검출된 성분은 2-CE(2-클로로에탄올) 으로, 발암물질에 해당되지 않는 성분이다.”라는 입장을 밝히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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