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시 자원봉사자로서 1,000시간 봉사활동 펼쳐
[세계타임즈]최성룡기자 = 창원한마음병원(이사장 최경화)은 해군잠수함사령부 수리창 소속 조영섭 원사가 창원한마음병원에 발전기금 200만 원을 후원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조 원사가 올해 1월 'LG의인상'을 수상하며 받은 포상금 일부로, 그는 이를 의미 있는 곳에 기부하고자 창원한마음병원을 선택했다.
조 원사는 평소에도 꾸준한 선행을 실천해 온 인물로, 1998년 해군부사관으로 임관한 이후 28년간 200회가 넘는 헌혈을 했다.
지난 2023년, 창원한마음병원에 헌혈증 100장을 기탁하며 생명 나눔을 실천해 왔고, 2013년에는 창원한마음병원 ‘제2회 출산수기공모전’에서 파란만장한 출산 수기로 최우수상을 받는 등 한마음병원과의 오랜 인연이 있다.
또한, 조 원사는 다양한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창원시 자원봉사자로서 1,000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해군잠수함사령부 수리창 조영섭 원사는 "창원한마음병원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병원으로,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라며 "이번 기부가 환자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창원한마음병원 최경화 이사장은 "조영섭 원사님의 선행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는 것에 의미가 있다"라며 "우리 병원도 이러한 귀한 뜻에 공감해 더욱 따뜻한 의료 환경을 조성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창원한마음병원은 제복 입은 영웅에 관해 존경하고 예우하는 보훈 문화를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도 군부대와의 협력을 확대하여 국군 장병들의 복지 향상에 기여하는 등 군과의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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