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산고등학교, 현대해상 사회공헌 프로그램 ‘하이챌린지스쿨’ 참여

우리학교 / 송민수 / 2023-09-12 13:31:28
- 학수고대 팀, 새와 공존하는 삶을 꿈꾸다
◦문산고, 체인지메이커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사회의 문제를 파악하고, 새와 공존하는 삶을 실천하여 더불어 사는 시민으로 성장해 나가다.

 

[파주시 세계타임즈=송민수 기자] 파주 문산고등학교(교장 안효숙)는 2023년 3월부터 7월까지 현대해상에서 진행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하이챌린지스쿨에 다섯 팀이 참여하여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중 환경부와 국립생태원이 발표한 ‘인공구조물에 의한 야생조류 폐사 방지 대책 수립’보고서를 통해 투명 방음벽이나 건물 유리창에 부딪혀 사망하는 새가 한 해 780만 마리에 달한다는 사실을 알고 ‘새와 우리들의 새로운 세상’이라는 주제로 조류 충돌 방지 프로젝트를 진행한 학수고대 팀이 우수팀으로 선정되었다.
 

학수고대 팀은 새를 보호해야 하는 이유와 충돌 사고로 인해 멸종위기종이 된 새의 종류를 담은 소책자와 영상을 직접 제작하고, 새들이 장애물로 인식해 충돌하지 않는 5cm×10cm 간격의 조류 충돌 방지 필름 제작을 위한 키트를 직접 만들어 교내 학생들에게 배부하였다. 학생들은 키트를 통해 새의 개체수 감소의 심각성을 인식하게 되었다며 조류 충돌 방지 필름 제작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자신의 SNS에 공유하기도 하였다.
 


 

학수고대 팀은 9월 조류 보호의 필요성을 지역주민들에게 직접 알리기 위해 유동 인구가 많은 파주 야당역에서 조류 충돌 예방의 필요성과 예방법을 홍보하고 조류 충돌 방지 필름 설치가 가장 필요한 장소를 설문조사 하였다. 이후 버스정류장에 조류 충돌 방지 필름을 직접 붙이는 등 조류 보호를 위한 활동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를 담당한 교사는 “변화를 위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행동하는 청소년들의 성장이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만드는 시작이 되고 있다. 변화의 주체가 되는 청소년들이 많아짐으로써 지역 발전이 더욱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동을 마친 3학년 박○○ 학생은 “팀원들과 조류 보호와 관련된 주제로 공존하는 삶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 앞으로 이 가치를 실현해 나가는 세계 시민으로 성장해 나가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문산고 안효숙 교장은 “학생들이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더불어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민주 시민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경험이 매우 중요하다고 보고, 앞으로 학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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