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석연휴 투호·승경도 놀이 등 다양한 전통놀이 체험도 - [전남 세계타임즈=우덕현 기자] 전라남도 농업박물관은 다가오는 한가위를 맞아 가족 단위 관람객 대상으로 ‘한가위 민속 체험행사’를 10월 4일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선 전통적인 한가위 민속 문화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행사는 농업박물관 쌀 체험실(쌀 문화관 2층)에서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한가위와 관련된 전통 민속을 알아보고 다양한 천연 재료들로 색을 낸 오색송편을 빚어 시식도 해보고 집으로 가져갈 수도 있다.
‘한가위 민속 체험행사’는 가족 단위로 선착순 70명을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농업박물관 누리집에서 10월 3일까지 접수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또한 명절 기간 관람객들이 다양한 전통놀이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체험도 추진한다. 투호, 고리걸기, 승경도 놀이, 제기차기, 갓 쓰기, 비석치기, 딱지치기 등을 통해 세대 간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문화를 조성할 예정이다. 체험은 한가위 연휴 기간 상시 운영되며, 별도의 신청 없이 자유롭게 참여 가능하다.
이와함께 호랑이 민화 이미지를 활용한 포토존 판넬도 현장에 설치해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특별한 추억도 남길 수 있도록 구성할 계획이다.
김옥경 전남도농업박물관장은 “이번 한가위 체험행사는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많은 관람객들이 전통적인 민속 문화를 체험하고 추억을 쌓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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