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과 낭만의 경춘선 숲길, 미래도시로 이어진다. 노원구, <경춘선 숲길> 광운대역세권까지 연장

서울 / 이장성 / 2026-01-21 13:08:29
– 월계동 녹천중학교 앞에서 끊긴 숲길, 미래도시 모델인 광운대역세권까지 연결
– 기존 약 6km 구간 숲길에 870m 연장해 6월 개통 예정
– 경춘철교로 중랑천을 건너 화랑대 철도공원까지, 구간마다 색다른 매력의 힐링 명소로 기대
▲ 경춘선숲길을 산책하는 시민들

 

[노원구 세계타임즈=이장성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오는 6월 개통을 목표로 경춘선숲길 연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월계동 녹천중학교 인근에서부터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부지에 이르는 약 870m 구간이다.


경춘선숲길은 2010년 폐선된 옛 경춘선 구간을 선형 공원으로 재생한 공간이다. 2013년부터 서울시가 3개 구간으로 나눠 공원화 사업을 추진해 2017년 약 6km 전 구간이 개통됐다. 버려진 철도를 생활 공원으로 재생하는 과정에서 기존 선로를 보존한 것이 옛 정취를 불러일으키며 인근 주민은 물론 주변 자치구에서도 방문이 끊이지 않는 명소가 되었다.
 

▲ 경춘선숲길에서 개최된 야외도서관 행사 사례

 

노원구는 숲길의 매력을 극대화 하기 위해 화랑대철도공원에 기차를 테마로 기차카페, 유럽풍 특급열차 레스토랑인 익스프레스 노원, 불빛 정원, 전시관을 갖춘 문화공원을 조성해 여가 공간으로서의 완성도를 높여왔다. 그 결과 경춘선과 구 화랑대역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보전함과 동시에, 지역을 대표하는 힐링명소로 자리매김하였다.
 

▲ 경춘선공릉숲길 커피축제 사례

 

아울러 서울과학기술대학교와 공릉동행복주택 주변부부터 공릉동도깨비시장에 이르는 거리는 자생적으로 생겨난 개성 있는 카페와 디저트 가게 등이 밀집하면서 서울 동북권을 대표하는 ‘힙 플레이스’로 떠오르기도 했다.

이제 구는 경춘선숲길의 완전한 연결을 목표로 광운대역까지 연장에 나섰다. 해당 사업은 2023년 철도 유휴부지 활용 사업 공모에서 원안이 채택된 이후 본격화됐다. 현재는 국가철도공단의 전차선로 및 신호 설비 철거·이설과 궤도 연결 작업이 진행 중이다. 기반 조성 이후 산책로 조성 공사를 거쳐 오는 6월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 경춘철교 음악분수
▲ 경춘선숲길 화랑대철도공원의 모습

 

연장이 마무리되면 월계동에서 중랑천을 건너 서울 시계까지 이르는 경춘선숲길이 구간마다 각기 다른 볼거리로 빼곡해질 전망이다. 특히 상대적으로 여가 거점이 부족했던 월계동 방면에는 최근 <경춘철교 음악분수>, <경춘스테이션 북&카페> 등이 조성되면서 힐링 요소들이 대폭 보강되었다.

특히 연장되는 구간이 광운대역세권개발사업의 공공용지까지 이어지는 것은 향후 증가할 공원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의미도 크다.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 부지에는 현대산업개발 본사 이전을 포함하여 3,032세대의 서울원아이파크 아파트 건설 등 복합개발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과거의 정취를 재해석해 동시대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경춘선 숲길이 다시 한번 미래와의 연결을 시도하며 완전한 개통을 앞두고 있다”며, “경춘선 어느 곳을 걸어도 걷는 순간마다 감탄이 이어지는 고품격 숲길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세계타임즈 구독자 여러분 세계타임즈에서 운영하고 있는 세계타임즈몰 입니다.
※ 세계타임즈몰에서 소사장이 되어서 세계타임즈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합시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132-910028-40404

이 기사를 후원합니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132-910028-40404

후원하기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