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예술을 통한 인성교육의 장을 펼치다.
◦ 서로를 존중하며 하나되는 목소리, 인성이 피어나는 합창의 시간
◦ 협력, 배려, 존중의 울림 - 어울림한마당 예술로 실천한 인성교육
[남양주시 세계타임즈=송민수 기자] 학생들이 서로를 존중하며 하나되는 목소리가 지역사회를 감동시켰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이 주최한 2025 지역과 함께하는 어울림한마당 합창 공연이 2025. 7. 9.(수) 구리아트홀 대극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남양주 공유학교(힙합 뮤지컬, 창작 뮤지컬), 늘봄학교(산마루초), 예술중점학교(다산새봄초), 지역팀(구리시립 소년소녀합창단), 그 외 초중고 일반학교 9개팀으로 총 13개팀 학생 400여명이 참가해 학교와 지역의 경계를 넘어 하나의 합창단으로 함께 어울려 배려, 존중, 협력을 배우는 인성교육의 생생한 현장이 되었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인성교육과 문화예술교육을 연계하는 관점에서 기존 ‘오케스트라 및 국악 합주’공연에 더해 2025년 어울림한마당 음악회에서는 ‘합창’공연을 추가로 신설하여 운영하였다.
사전에는 ‘찾아가는 하모니 교실’ 운영을 통해 각 학교에 전문 합창 지도단이 방문하여 학생 맞춤형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음악 기본 역량은 물론 협력과 소통의 자세를 함께 기를 수 있도록 했다. 공연의 하이라이트였던 연합합창 무대에서는 「넌 할 수 있어」, 「다 잘될 거야」 등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곡들이 학생들의 목소리를 통해 힘 있게 울려 퍼졌다. 화음을 통해 마음을 열고, 타인과 호흡하는 무대는 참석자들의 큰 감동과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합창 공연을 넘어 학교예술교육이 학생의 정서 함양과 공동체 의식 배양에 기여하는 구체적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실제로 합창 활동은 학생 개개인의 자기 조절력, 경청과 배려, 책임감 등을 길러주는 데 효과적인 교육 방법으로, 이는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협력적 역량, 사회정서적 기술과도 맞닿아 있는 중요한 교육적 경험이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이를 지역 맞춤형 인성교육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교육장 서은경은 “합창은 가장 아름다운 인성교육의 장이며, 타인과 함께 어울리는 법을 온몸으로 배우는 교육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함께 살아가는 힘을 기르고, 서로를 존중하며 성장하는 바른 인성을 함양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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