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연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 학습을 통하여 자율성과 창의성 함양
[남양주시 세계타임즈=송민수 기자]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창현유치원(원장 최정옥)은 9월 19일(화)부터 9월 21일(목)까지 3일에 걸쳐 찾아가는 체험학습 「선생님과 함께 찾아가는 추억여행 4탄」을 실시하였다.
선생님과 함께 찾아가는 추억여행은 유아 주도적인 체험 중심 활동을 통해 유아 개개인의 꿈을 키우고, 자율성과 창의성을 함양하기 위하여 계획되었으며 2023학년도에는 총 6회를 운영한다.
4번째 추억여행으로는 가을을 느끼며 자연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학년별 활동으로 다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계획하였다. 만5세 큰빛반은 남양주 다산에 위치한 ‘안나농원’과 다산 생태공원을 방문하여 가을 열매를 수확하는 기쁨을 느껴보고 다산생태공원에서 자연을 마음껏 느끼는 시간을 가져 보았다. 나무에 달린 배를 처음 본 유아는 “이렇게 무거운 배가 나무에 달려있는게 신기해요”라며 환한 미소를 지으며 배를 수확해 보았다.
만4세 솔빛반은 양평에 있는 두물머리 생태학교에 다녀왔다. 자연 속에 자리잡고 있는 두물머리 생태학교는 아이들이 평소에 접할 수 없었던 다양한 곤충과 식물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곳이었다. 누에의 한 살이, 사슴벌레, 미꾸라지, 소동물(토끼, 병아리, 고슴도치), 사슴, 여러 종류의 파충류, 다양한 식물을 직접 만져보고 가까이서 관찰해볼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이었다. 아이들이 무서워서 혹시 만지지 못할까 걱정하였는데 너무나 소중하게 조심조심 만져보는 모습을 보면서 교사도 뿌듯함을 느꼈다. 체험학습을 다녀온 후 학부모님은 “아이들이 체험학습 다녀온 후 자연 생물에 대해 관심이 많아졌어요. 그리고 작은 곤충도 소중한 생명이라고 이야기했어요”라면 현장체험학습에 대해서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제일 어린 반인 만3세 새빛반은 교실을 벗어나 가을을 느껴볼 수 있는 하남시 나무 고아원으로 여행을 떠났다. 나무 고아원의 숲 놀이터에서 나무로 구성된 다양한 구조물로 숲 탐험 놀이를 하며 친구들과 함께 자연에서 도시락도 먹고 온종일 자연과 함께 할 수 있는 행복한 여행이었다. 평소에 편식하던 유아들도 “소풍 나와서 밥 먹으니 더 맛있는 것 같아요”라면서 맛있게 식사하는 모습을 보였다.
창현유치원 최정옥 원장은 체험학습 다녀오는 아이들을 보며“아이들이 교실 속에서만 자라는 것이 아니라 자연에서 느끼고 배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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