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1일까지‘주민점검신청제’통해 접수된 시설물도 점검

[울산 세계타임즈=이호근 기자] 울산시는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4월 10일까지 ‘2026년 해빙기 취약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급경사지, 산사태 취약지역, 옹벽, 석축 등 해빙기 취약 시설물들은 동절기 동안 얼어 있던 지표면이 해빙기에 녹아 지반 약화로 인한 시설물 붕괴, 전도, 낙석 등으로 인명사고 및 재산 피해 우려가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울산시는 해빙기 취약 시설물 1,490여 개소와 시민들이 직접 점검 신청한 시설물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점검에는 울산시와 구군 공무원과, 민간전문가 등 200명이 참여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석축·옹벽 등 구조물의 기초지반 침하 및 균열 여부 △산사태 취약지역과 절토부·사면의 낙석 발생 및 변형 등 붕괴 위험 요인 △공동구, 댐·정수장, 건설 현장 등 시설물 전반의 안전관리 실태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신속한 보수가 필요한 시설은 우수기 이전인 오는 6월 말까지 조치를 완료할 수 있도록 유지관리 예산을 우선 투입한다.
또한 정밀안전진단이나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은 응급조치 후 예산을 확보해 단계적으로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반이 약해지는 해빙기는 사고 위험이 높은 시기이다”라며 “사전 점검을 통해 위험 요인을 제거하는 것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시민이 생활 주변의 해빙기 취약시설을 직접 신청하는 ‘주민점검신청제’를 운영하고 있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안전신문고를 통해 오는 3월 31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접수된 시설물은 4월 10일까지 점검을 완료하고 결과를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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