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멋진 '헤딩 어시스트'…토트넘, 카라바흐 1-0 승리

세계타임즈 / 한국청소년방송 / 2015-11-27 12:27:39
△ <바쿠/아제르바이잔=게티/포커스뉴스> 토트넘 소속 손흥민이 11월27일 새벽(한국시간)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카라바흐와의 유로파리그 조별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케인의 득점에 도움을 기록한 뒤 케인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C)게티이미지/멀티비츠


(서울=포커스뉴스) 토트넘이 카라바흐를 꺾고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에 진출했다.

 

토트넘은 27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카라바흐와의 J조 5차전 원정경기에서 후반 33분 터진 해리 케인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왼쪽 이선 공격자원으로 선발 출장한 손흥민은 케인의 득점에 도움을 기록해 팀 승리에 보탬이 됐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32강 진출을 확정할 수 있었던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승점 10점을 기록해 32강행을 확정할 수 있었다.

 

다만 같은 시간 열린 경기에서 RSC안더레흐트가 AS모나코를 원정에서 2-0으로 물리쳐 승점 7점을 기록함으로써 마지막 경기를 통해 최종순위가 결정될 예정이다.

 

손흥민은 득점 상황에서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코너킥을 헤딩으로 연결했고 이를 케인이 헤딩골로 연결해 도움을 기록했다.

 

결승골을 어시스트한 손흥민은 후반 34분 클린턴 은지와 교체될 때까지 79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토트넘은 오는 12월11일 새벽 모나코를 홈으로 불러들여 조별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자력으로 조 1위에 오를 수 있는 상황이다.

 

차상엽 기자 sycha@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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