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거운 학교생활과 친구 사랑을 약속하여 즐거운 학교생활을 다짐함
◦ 교문초 학생 자치회에서 자발적으로 캠페인 진행
[남양주시 세계타임즈=송민수 기자]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교문초등학교(교장 한신애)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학교사랑 친구사랑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학교 상담교실 위(Wee)클래스와 교문초 학생자치회(회장 조수민)가 협력하여 진행했다.
교문초 학생회는 6월 자치회의 결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활동을 진행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모아 위(Wee)클래스(상담교사 황수연)에 전달했다.
먼저 학생회는 교문초 본관 중앙현관에 학교폭력 및 생명 존중 나무를 설치하였고, 여기에 학년에 수준에 맞는 다양한 방법으로 학교폭력 예방 및 생명존중을 서약한 뒤 즐거운 학교생활과 친구 사랑을 상징하는 홍보물을 나누어 받았다. 전교생 모두가 각자의 방법으로 캠페인에 동참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교문초 자치회 학생들은 친구를 응원하는 마음을 담은 어깨띠와 피켓을 활용하여 등굣길 학생들과 함께 ‘학교폭력, 멈춰!’와 ‘친구야, 사랑해!’ 구호를 외치며 친구들의 아침 등굣길을 힘차게 응원하였다.
‘학교사랑 친구사랑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들은 “구호를 함께 외치면서 우리 반에는 외로운 친구가 없는지 돌아보게 되었다”며 입을 모았고, 본교 6학년 자치회 부회장 배라현 학생은 캠페인 활동을 통해 “친구에게 먼저 말을 걸어줄 수 있는 용기가 생겼다”고 말했다.
이번 자치회 활동을 함께한 상담교사 황수연은 “등굣길 응원과 캠페인을 스스로 준비하는 자치회 학생들을 보니, 외롭거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친구에게 먼저 손을 내밀 수 있는 학생들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교문초는 학생 스스로 생각을 나누고 계획하고 실천하는 활동을 지속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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