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순 체험, 놀이를 넘어 문제해결력·창의성 등 미래역량을 키우는 체험형 공간
- 미아역 인근 공공기여분 활용해 조성, 주변 키즈카페·키움센터와 연계한 아동친화 인프라 기능
- 전시설계 및 전시물 제작·설치 사업자 공모 16일 공고…'27년 상반기 개관 목표

[서울 세계타임즈=이장성 기자] 어린이가 다양한 탐색, 창작, 협업 등의 체험을 통해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발견하고 미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공공 어린이 체험시설이 강북구 미아동에 들어선다.
서울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한 인프라의 하나로, 단순한 놀이를 넘어, 진로 탐색과 역량 체험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어린이 체험시설인 ‘서울 어린이 상상랜드’ 조성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심각한 저출생 상황의 반등을 위한 양육친화 환경과 인프라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단순 돌봄‧놀이 기능을 넘어서 아동의 역량과 적성에 초점을 맞춘 ‘에듀테인먼트(교육+놀이)’에 대한 양육자의 관심과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서울에는 적은 비용으로 이용이 가능한 공공형 어린이 직업·역량체험 시설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서울 어린이 상상랜드’는 이와 같은 양육자의 수요를 반영해 조성되는 새로운 유형의 공공형 어린이 미래역량.진로 체험 인프라로서, 단순 놀이를 넘어 어린이의 문제해결력, 탐구성, 사회정서 등 미래 인재에게 요구되는 핵심역량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경험하고 배울 수 있는 체험형 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어린이들이 단순히 역할 체험자에 그치지 않고 능동적 참여자로서 몰입하여 활동할 수 있는 실험, 탐색, 창작, 협업 등의 요소에 중점을 두게 된다.
‘서울 어린이 상상랜드’는 지하철 미아역 인근에 ‘미아역세권 활성화 사업’으로 새로 조성되는 건물 일부를 기부채납 받아, 1개 층(3층), 총면적 2,397㎡(전용면적 1,516㎡) 규모로 조성된다. 총 25억 원을 투입한다.
특히 아동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강북 지역에 조성해 아동 체험·교육 인프라를 확충하고, 지역 균형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 이용 대상은 6~9세 아동으로, 입장과 함께 놀이형 검사를 통해 적성과 흥미를 진단한 뒤 직업과 연계된 미션수행과 다양한 활동을 하며 역량을 키워볼 수 있는 ‘성장형 체험 플랫폼’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코딩 등 다양한 방식의 창작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결과물을 만들어보는 능동적 탐구 활동도 운영될 예정이다.
시설은 사전 예약에 의한 회차제 방식으로 주 6일(화~일) 운영되며, 주 이용대상 외 36개월~12세까지도 양육자와 함께 이용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어린이 체험 흐름을 중심으로 ▴미래탐색존 ▴미래탐험존 ▴미래직업존 ▴미래창작존 등 4개 주요 체험 영역으로 구성된다.
○ 미래탐색존에서는 어린이의 흥미와 역량을 분석하고 체험 활동을 안내하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 미래탐험존에서는 기후·환경·우주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어린이의 문제해결력과 협업 역량을 키워줄 수 있는 미션 수행 활동, 팀워크 활동 등이 진행된다.
○ 미래직업존에서는 디지털 기술에 기반해 실제 직업을 체험하고 직업과 관련된 다양한 현상과 원리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 미래창작존에서는 다양한 방식과 소재를 활용한 창작 체험을 통해 어린이가 직접 결과물을 만들어보는 활동이 이루어진다.
특히, ‘서울 어린이 상상랜드’ 인근에 있는 키즈카페(4개소), 우리동네 키움센터(3개소) 등 지역 내 아동시설들과 연계해서 강북권의 어린이 체험.돌봄 생태계를 형성하는 거점시설로 기능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형 키즈카페 및 우리동네키움센터 예약 및 이용 관련 정보는 우리동네키움포털(https://icare.seoul.go.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전시설계 및 전시물 제작·설치 사업자 공모 16일 공고…'27년 상반기 개관 목표>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서울 어린이 상상랜드’ 전시설계 및 전시물 제작·설치 용역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 공고를 오는 16일(월)부터 20일간 진행한다.
입찰은 제한경쟁입찰(협상에 의한 계약) 방식으로 진행되며, 제안서 평가 등을 거쳐 4월 중 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후 설계와 전시 제작·설치를 거쳐 연내 시설 조성을 완료하고, 시범 운영을 거쳐 2027년 상반기 정식 개관할 계획이다.
마채숙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서울 어린이 상상랜드는 단순히 즐기는 곳을 넘어, 아이들이 놀이와 체험을 통해 자신의 잠재력과 적성을 발견하고 미래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는 체험 공간으로 조성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고 북돋아주는 다양한 양육 인프라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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