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세계타임즈=이현진 기자] 청주공업고등학교(교장 김경희)의 반도체전자과 1학년 학생들이 9월 한달간 매주 월요일마다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 꿈드림공작소를 방문하여 반도체 등 첨단 기술교육을 체험하고 직업능력을 개발하는 실습을 진행하였다.
학생들은 꿈드림공작소 체험을 통해 ▲반도체 산화 공정 ▲실리콘 산화막 성장 실습 ▲광학용 두께 측정 장비를 활용한 산화막 두께 측정 ▲물리적기상증착법(PVD) ▲스퍼터(Sputter) 등의 주제를 바탕으로 이론 및 실습을 진행하였다.
* 산화공정: 염소나 오존과 같은 산화력이 강한 물질을 투입하여 오염물질을 처리하는 방법
** 물리적기상증착법(PVD): 증착하고자 하는 재료를 진공 챔버 내부에서 증발 또는 스퍼터링을 시켜 기판 위에 증착하는 공정 방법
*** 스퍼터(Sputter): 전자회로 생산라인 공정에서 많이 쓰이는 진공 증착법 혹은 물리적 증착법의 일종임
실습에 참여한 학생들은 “학교에서 배운 이론을 바탕으로 실제 현장에서 쓰이는 장비를 직접 가동해보니 학습 몰입도가 더욱 높았다.”며 입을 모았다.
한편, 청주공업고등학교 반도체전자과는 꿈드림공작소 체험 외에도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에서 이루어지는 방사광가속기 프로그램에도 참여하였으며, 학생들이 이론 중심 수업에서 벗어나 실무를 직첩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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