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타임즈]최성룡기자 = 경남지방병무청(청장 김종원)은 직원 못지않은 책임감으로 산악 안전과 화재 예방 활동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 사회복무요원을 소개했다.
주인공은 산청소방서 산악구조대에서 복무 중인 성우진 사회복무요원으로 지리산의 험난한 주요 등산로를 소방관들과 함께 등반하며 구급함 정비, 낙석 및 미끄럼 위험 요소 확인, 산악 사고 예방 캠페인 활동 등 등산객 안전에 앞장서 왔다.
특히 지난 3월 발생한 산청·하동지역 대형 산불 발생 시에 개인 차량을 이용하여 소방 인력을 현장에 긴급 이송하기도 하고, 최근 산청군 집중호우 피해 현장에서는 침수 세대 집기류 세척용 물탱크 차량 급수 지원 및 소방 호스 전개, 교통 안전 보조 등 현장 지원 업무에 헌신적으로 참여하였다.
복무기관 관계자는 “성우진 사회복무요원은 소방서 내 민원 안내와 전화 응대 등 재난 속에서도 행정과 현장을 아우르며 매사 책임감을 갖고 임무 수행을 하고 있어 직원들에게도 귀감이 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성우진 사회복무요원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작은 손길이나마 보탬이 되어서 뿌듯하다”라고 말하며 남은 복무도 성실하게 이행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경남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위험을 무릅쓰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현장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사회복무요원들을 적극 발굴하고 격려하여 사회복무요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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