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세계타임즈=한윤석 기자] 대구유가유치원(원장 임민정)은 국제 바칼로레아 본부(IBO)로부터 PYP (Primary Years Programme) 프로그램 후보학교로 공식 승인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승인은 유가유치원이 국제적으로 공인된 IB 교육과정의 철학과 기준을 바탕으로 글로벌 교육기관으로 도약하는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유가유치원은 ‘자기주도적인 놀이를 통해 탐구하고, 다양성을 존중하며, 협력하여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어 가는 YUGA(Young Unique Global Adventurers) 어린이로 성장을 지원합니다.’라는 사명 아래, 지난 6개월간 IB PYP 관심학교를 성공적으로 운영해왔다. 특히, 지역의 전통문화를 소중히 여기면서 세계로 나아가는 교육을 적극적으로 실천해왔다.
후보학교 승인을 위해 교직원들은 IB 철학 및 프로그램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교원 연수와 전문학습공동체 활동에 적극 참여했다. 또한, IB 관심·후보학교 간 교류, 월드 스쿨 탐방, 외부 전문가 연수 등을 통해 폭넓은 준비 과정을 성실히 수행했다. 학부모 서포터즈 조직을 통해 교육공동체 전반의 IB 교육 이해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으며, 학부모 의견 수렴을 통한 유치원 사명문과 슬로건을 제정하는 등 교육공동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임민정 원장은 “IB 후보학교 승인은 우리 유치원이 추구하는 교육 방향과 가치가 세계적으로 통용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앞으로도 유아들이 놀이 속에서 스스로 배우고, 서로를 존중하며, 세상을 넓게 바라볼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승인을 계기로 유가유치원은 더욱 체계적이고 철학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운영할 계획이다. 유아 한 명 한 명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탐구하고, 배움을 즐기며, 세계와 연결되는 성장 여정을 걸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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